서면 팔봉리 팔봉산에서 지난 3일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49분경 팔봉산을 등반 중이던 일행 7명 가운데 여성 1명이 5봉 인근에서 약 2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상자인 김 모씨(1992년생, 여성)는 추락 직후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홍천지휘대, 홍천산악대, 팔봉구급대, 횡성항공대, 신북구급대 등 총 7대의 장비와 13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10시 57분경 팔봉구급대가 가장 먼저 팔봉산 입구에 도착 등반을 시작했으며, 이어 11시 21분 홍천지휘대와 홍천산악대도 현장에 합류했다.
구조대는 11시 46분경 팔봉산 5봉 인근에서 구조대상자와 조우했으며, 현장 상황과 부상 정도를 고려해 구조헬기를 요청했다.
구조헬기는 12시 22분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12시 34분경 김 씨를 헬기에 태워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춘천 신북비행장으로 이송된 김 씨는 대기 중인 신북구급대에 인계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김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함께 등산하던 일행 등을 통해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