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동사단(사단장: 김종연)은 19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투호대대 주둔지에서 2026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제11기동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관·보훈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 작전을 기원했다.
제11기동사단의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홍천군 금물산 일대에서 약 6주간 실시된다.
작전지역인 금물산은 6·25전쟁 당시 홍천포위공격(’51. 2. 4.~12.)과 유엔군 2차 반격작전(‘51. 3. 7.~4. 22.)이 벌어졌던 격전의 장소이다.
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작전 임무를 이어오며, 약 1,000여 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6주 간 11구의 유해를 수습하는 성과를 거둬 유해발굴 우수부대에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김종연 사단장은 추념사에서 “작전에 임하는 장병들이 흘리는 구슬땀은 곧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숭고한 헌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전에 유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을 지휘하는 장철호 투호대대장은 “지난해 사단의 성공적인 작전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선배 전우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사단은 작전 간 투입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산불 예방대책 마련, 작전 종료 후 토양복구 등 작전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