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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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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S택시 현금영수증 미발급...유가보조금 의혹(1)

취재 과정 수 많은 추가 제보...충격

기사입력 2026-04-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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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소재 법인 S택시 회사와 자회사인 M충전소를 둘러싼 현금결제 강요와 현금영수증 미발급 관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간 근무했던 전직 기사 역시 “10년 넘게 이어진 구조라고 증언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성산택시 전직 기사 A씨는 무궁화충전소는 시작할 때부터 현금 외에는 사용이 어려웠고 현금영수증도 사실상 발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부터 성산택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로 성산택시 운영 실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기사들은 회사 소속 충전소인 무궁화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할 때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해야 했고 카드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했다현금영수증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산택시 기사들은 물론 홍천에서 택시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일이라며 터미널에 가서 택시 기사들에게 물어보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보조금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기사들이 현금으로 충전한 뒤 매출전표를 회사 측이 회수해 유가보조금을 받는 구조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성산택시 소속 기사 수는 약 50~6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과거에는 60~70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장기간 누적된 충전 금액과 유가보조금 규모 역시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A씨는 군청에서 실제 얼마의 보조금을 지급했는지까지는 기사들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사들이 현금으로만 충전하고 영수증을 받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천 지역 개인택시 기사들 가운데 성산택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라며 보다 정확한 실태는 현장 취재를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혹은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 현금결제 강요 현금영수증 미발급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가능성 탈세 의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법인택시 회사가 장기간 현금거래를 강제하고 영수증 발급을 누락했다면, 이는 조세 투명성과 노동권 보호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현재 일부 기사들은 노동청과 관련 기관 등에 진정서 및 고소장을 제기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취재 과정에서 많은 추가 제보와 자료가 이어지고 있어 S택시 회사와 관련한 기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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