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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마을…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눈길

기사입력 2026-07-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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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 가운데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새로운 기금사업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713일부터 8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고향사랑기부금의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국민으로부터 제안받는다.

 

공모에 제안할 수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홍천 청년이 돌아오는 마을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빈집을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과 창업공간 조성, 귀향 청년 정착 지원금, 지역 선배 농업인 및 소상공인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청년의 주거 지원이나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홍천강 생태보전 및 환경교육, 자연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등도 지역 특색을 살린 기금사업으로 제안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꼽힌다.

 

홍천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제안을 검토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홍천군만의 특색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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