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의원(국민의힘·홍천1)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직원 인사 운영과 관련해 공정성과 원칙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제34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주요 보직자의 임기가 안정적으로 보장되지 못하고 인사 과정에서 편 가르기나 보은성 인사 논란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능력과 교육적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교육청 인사는 단순한 조직 운영을 넘어 강원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직원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명확한 인사 기준과 예측 가능한 운영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직속기관장과 교육장의 임기 보장 ▲선거 과정에서의 기여도나 특정 진영을 고려하지 않는 능력 중심 인사 ▲교직원의 전문성 및 현장 경험을 존중하는 인사 원칙 확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행정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운영돼야 한다”며 “전임 교육감의 정책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했는지가 아니라 학생 교육을 위해 어떤 역량과 성과를 보여왔는지”라며 “네 편, 내 편으로 나누는 인사가 아니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인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공정한 인사는 강원교육의 안정과 통합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강삼영 교육감이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사 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실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교육감 교체 이후 반복되는 인사 논란을 해소하,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정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기준에 따른 인사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