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재)홍천문화재단, 대한생활체육회 e스포츠협회가 함께 마련한 2026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e스포츠를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경기 중심의 대회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로블록스 라이벌 등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결선 경기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본선에 앞서 진행된 예선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18일 열린 발로란트 예선전에는 청소년부 74개 팀 387명, 일반부 21개 팀 108명 등 총 95개 팀 495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어 7월 19일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전에는 청소년부와 일반부 각각 31개 팀, 155명이 참여해 총 62개 팀 310명이 본선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겨뤘다.
이에 따라 발로란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에는 모두 157개 팀, 805명이 참가했으며, 이는 지역 e스포츠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대회 기간 본선 무대에는 총 6개 부문 66개 팀, 280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발로란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8개 팀씩 최종 우승을 다툰다.
이와 함께 로블록스 라이벌에는 9개 팀, 브롤스타즈에는 25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행사장에서는 드론 체험, VR 체험, e스포츠 코칭, 코스프레 체험, PC게임 체험, 진로 상담, 퍼스널컬러 체험, 시그니처 향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해설진이 경기 진행 상황과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해 관람객들의 경기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댄스 공연팀 ‘Black Mist’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젊은 세대와 가족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를 청소년 중심의 건전한 문화 활동으로 확산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을 넘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홍천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