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노하윤 어린이가 화촌면 릴레이 후원 382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노하윤 어린이는 지난 3일 오후 3시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릴레이 후원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노하윤 어린이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생활하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사업을 통해 화촌면으로 오게 됐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현재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등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하윤 어린이가 머물고 있는 주음치리의 한 펜션 운영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피아노를 가르쳐 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에 노하윤 어린이는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었던 비용을 릴레이 후원 성금으로 기부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노하윤 어린이의 어머니는 "농촌유학을 통해 아이가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뿐 아니라 사람의 정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고 있다"며 "화촌면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작은 실천으로 보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은수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농촌유학으로 화촌면과 인연을 맺은 어린이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나눔에 동참해 준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며 "노하윤 어린이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화촌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촌면 릴레이 후원은 주민과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나눔 운동이다.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며 따뜻한 화촌면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