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농지 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의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심층 조사에 들어간다.
홍천군은 지난 7월 31일 전체 조사 대상 농지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 5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에서 심층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담당자 및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농지 전수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체 조사 대상 8만3,128필지에 대한 기본조사를 완료한 결과 4만8,919필지를 심층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층 조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농사를 짓는 실경작자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지 내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 농지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 사항도 함께 점검해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10개 읍·면 농지 전수조사 담당자와 조사원이 참석해 심층 조사 추진 방향과 조사 방법, 현장 확인 절차, 주요 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한 방안과 향후 추진 일정도 함께 점검했다.
박형철 부군수는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원들은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현장 조사를 통해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천군은 오는 12월까지 심층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조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농지 관리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