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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드론 띄워 농업인 온열질환 막는다

기사입력 2026-08-05 10:50 수정 2026-08-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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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선화)가 여름철 극한 폭염에 대응해 드론을 활용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예찰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강원도농업기술원, ‘FLY 강원청년 드론방제단과 협업해 85일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도보나 차량을 이용한 지상 예찰은 시·공간적 한계가 명확했다. 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예찰용 드론을 투입, 접근이 어려운 영농 취약지와 넓은 들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드론 기체에 탑재된 고출력 스피커를 통해 현장 안내 방송을 실시간 송출한다. 폭염 속에서 작업 중인 농업인에게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현재 홍천군 농가에는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466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들을 배려해 안내 방송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필리핀어(타갈로그어)로도 동시 송출해 폭염 대응 수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한 공중 예찰과 예방 요원의 지상 순찰을 병행해 농업인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윤선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기술 기반의 예찰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현장 점검 등 스마트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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