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지난 7일 신청사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홍천군지회 소속 청각·언어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신체적 특성과 연령대를 고려해 재난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안전 교육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이 동시에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CPR) 실습 △소화기 사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재난 상황별 안전 수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홍천소방서 신청사를 둘러본 뒤 구급차와 사다리차 등 다양한 소방 차량을 가까이서 전방위로 살펴보며 차량별 기능과 역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안전교육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화재와 응급상황에 보다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