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과 21일 홍천여자중학교에서 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관계 형성과 평화로운 학급문화 조성을 위한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학급 내 갈등을 예방하며 평화로운 학급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틀간 총 4교시에 걸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과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게임과 놀이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사람마다 생각과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경험했다.
이어 자신의 편안함과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법과 함께 타인의 신체적·심리적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생각하는 ‘평화로운 학급’의 모습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갈등을 줄이고 서로 존중하는 학급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급 내 갈등의 원인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관계와 태도를 직접 돌아보고, 앞으로의 학급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됐다”며 “평화로운 학급을 만들려면 학급 구성원 전체가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며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일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들 간의 건강한 관계를 통해 평화로운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 관계의 경계를 이해하는 과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학급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를 성찰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