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 홍천의 밤이 음악과 빛으로 물들었다.
홍천군은 9월 8일 오후 7시 토리 숲에서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홍천 편 공개 녹화와 홍천강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천의 밤을 수놓는 음악과 빛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토리 숲과 홍천강 일대를 찾아 라이브 공연과 드론 쇼를 즐겼다.
이날 공연은 가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시작으로 알리의 지우개, 정동하의 신곡 오아시스 등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홍천강의 잔잔한 물결과 토리 숲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라이브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계절의 감성과 음악이 주는 여운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홍천강 밤하늘을 배경으로 1,5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비행하며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졌다.
드론들은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빛을 만들어내며 홍천의 대표 축제인 홍천 인삼 한우 명품 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홍보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밤하늘에 구현했다.
특히, 홍천강 수면에 비친 불빛과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행사장은 거대한 야외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빛, 홍천강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장면을 바라보며 홍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끽했다.
홍천군은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홍천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도로와 산책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현장 인파를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강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공연과 드론 쇼를 통해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을의 정취, 지역 축제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홍천의 자연과 문화가 지닌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계절마다 새로운 추억을 만날 수 있는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된 피크닉 라이브 소풍 홍천 편은 오는 9월 25일 추석 당일 오후 6시 MBC M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