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는 9일 오전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했다.
군정질문 2일차인 이날은 행정복지국장과 경제진흥국장을 대상으로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미래성장추진단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교육체육과를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에서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정책의 실효성 강화,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 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농어촌유학 활성화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용준순 의원은 학교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경비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반복적인 유사 사업이나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예산을 활용하고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천군의 체육시설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만큼 시설 이용에 따른 사용료 수입을 세외수입으로 적정하게 확보·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탁시설을 포함한 사용료 수입 전반을 점검하고 감면 기준도 타 지자체와 비교·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복 의원은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원온마을유학(강원농어촌유학) 참여 학생 감소에 우려를 나타내며 타 지역 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하고 홍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는 등 학교 폐교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차학준 의원은 읍·면별 이용률이 낮은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원인 분석을 주문하고 특정 대표자나 소수 의견에 의존하지 말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설별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체육시설 조성 과정에서 진입로 등 관련 기반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동호회와 전지훈련팀 등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는 관광·체육 인프라로 활용해 시설의 활용도와 사업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순복 의원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천교육지원청과 TF를 구성하고 우수사례 분석, 지역 교육전문가 자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컨설팅 등을 통해 공모 신청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홍천형 통합돌봄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초·중·고·대학생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경화 의원은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에 대비한 시설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실링팬 등 필요한 냉방·환기시설이 특정 지역에만 편중되지 않고 모든 게이트볼장에 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홍천군의회는 오는 10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경제진흥국장 소관 관광문화과·농정과·축산과·산림과와 건설안전국장 소관 건설과·재난안전관·도시교통과에 대한 3일차 군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정질문은 홍천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