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한창인 가운데 내촌농협이 건강 악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벼 수확을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내촌농협(조합장: 사재석)은 최근 병환으로 농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조합원의 논을 찾아 콤바인 등 농기계와 인력을 투입해 벼 수확을 도왔다.
해당 조합원은 평소 잦은 병치레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올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봄 모내기철에도 건강 문제로 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자칫 한 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 들은 사재석 조합장은 농협 영농지원단에 지원을 요청하고 해당 농가를 우선 수확 대상으로 선정해 적기에 벼를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재석 조합장은 직접 수확 현장을 찾아 작업 과정을 살피고 조합원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사재석 조합장은 “몸이 편찮으신 조합원께서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이셨을지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농협의 도움으로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피고 돕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취약농가를 위한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