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웁(세르비아)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3x3 농구팀들이 홍천에 모인다.
2026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FIBA 3x3 프로 서킷 대회인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개최된다.
KXO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홍천 챌린저는 지난 202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년 연속 열리는 국제대회다.
FIBA 3x3 프로 서킷은 세계 정상급 팀들이 출전하는 월드투어와 챌린저 대회로 구성되며, 홍천 챌린저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프로 서킷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현재 FIBA 3x3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웁이다.
유럽에서는 체코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리베레츠, 오스트리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비엔나, 폴란드 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바르샤바 등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홍천 챌린저에 출전하는 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와 시보나(크로아티아)도 유럽 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강호들의 출전도 이어진다. 몽골의 울란바타르와 산사르, 일본의 우츠노미야와 츠쿠바, 중국의 더칭 등이 유럽팀들과 맞붙는다.
특히, 울란바타르는 3x3 아시아컵과 월드투어, 챌린저 등 국제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산사르에는 삼성 출신 강바일이 포함돼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도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개최지 홍천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홍천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약한 데이비드 리머와 U23 3x3 국가대표 출신 김준성을 전력에 합류시키며 세계 정상급 팀들과 맞붙는다.
개최지 홍천이 세계랭킹 1위 웁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강호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홍천 챌린저와 함께 NH농협은행 KXO 3x3 홍천 SUPER STOP도 열린다. 홍천 SUPER STOP은 홍천 챌린저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로 국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홍천과 리베레츠의 퀄리파잉 드로우(QD) A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세계 정상급 3x3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가 홍천이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들에게 홍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세계 1위 팀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홍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홍천의 스포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FIBA 3x3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TV로 중계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웁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홍천 챌린저가 국내 3x3 농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경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홍천을 국제 스포츠도시로 알리는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