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국가암검진과 만성질환 검진을 실시했다.
홍천군보건소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북방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입주민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만성질환 출장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북방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처음 실시된 출장검진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진에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20명은 국가암검진과 만성질환 검진을 함께 받았으며, 약 40명은 만성질환 검진을 받았다.
국가암검진은 성별에 따라 진행됐다. 여성은 위암 위장조영검사, 대장암 분변검사, 자궁경부암 세포검사, 유방암 유방 X선 촬영을 받았으며, 남성은 위암 위장조영검사와 대장암 분변검사를 받았다.
또한, 만성질환 검진에서는 X-선 골밀도 측정을 통한 골다공증 검사와 동맥경화도 및 협착도를 측정하는 동맥경화 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골밀도와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출장검진은 어르신들이 검진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이동 불편을 줄이고, 생활하는 공간에서 국가암검진과 만성질환 검진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심은희 홍천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국가암검진과 만성질환 검진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