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4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11일 평창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홍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5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평창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평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총 28개 종목이 운영되는 이번 대회에 홍천군은 25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376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홍천군 선수단은 축구와 배드민턴, 탁구를 비롯한 각 종목 경기장에서 그동안 생활체육 현장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홍천군 선수단의 이번 대회 출전은 단순히 성적을 겨루는 것을 넘어 지역 생활체육의 저력을 알리고 도내 동호인들과 교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체육은 전문선수 중심의 엘리트 체육과 달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승패만을 위한 경쟁보다는 각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우의를 다지고 강원체육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홍천군 선수단은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관계없이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실천한다는 각오다.
또한, 종목별 경기에서 홍천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평창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각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이후에는 홍천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신영재 군수, 정관교 군의장, 유상범 국회의원, 이영욱·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허남진 교육장, 황경화·박순복 홍천군의원,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지역 한 식당에서 격려 만찬을 갖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회를 위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 기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각 종목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쌓아왔다”며 “승패를 떠나 홍천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홍천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재 군수는 “그동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 온 홍천군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또 “생활체육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홍천군도 군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체육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종목별 동호회 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76명의 선수단이 25개 종목에 참가하면서 홍천군 생활체육의 폭넓은 참여 기반과 종목별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34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3일까지 평창군 일원에서 종목별 경기가 계속되며,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