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를 문화예술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가 홍천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무궁화미술협회는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제1회 국제 무궁화 문화예술제와 제7회 한국 무궁화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를 미술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복과 공연, 한국무용, 교육, 국제 문화예술 교류 등과 연계해 무궁화가 지닌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7회 한국 무궁화미술대전 수상작을 비롯한 무궁화 작품 전시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무궁화 한복 패션쇼와 한국무용, 공연,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한복디자이너 김정아가 참여하는 무궁화 한복 패션쇼에는 40명의 모델이 출연해 무궁화의 이미지를 우리 전통의상에 담아낸 다양한 한복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하루짜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홍천 무궁화수목원을 중심으로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기간 무궁화 작품 ‘나라향기’ 전시와 기획전, 국제 문화예술 교류 등이 진행돼 무궁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무궁화 연합을 비롯한 문화예술·공익단체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무궁화의 역사와 정신, 인문학적 의미를 미술과 한복, 공연, 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배 한국무궁화미술협회 이사장은 “무궁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품은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가 문화예술로 확산되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국제 무궁화 문화예술제를 통해 홍천의 무궁화 자원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고 무궁화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홍천이 가진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해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