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가 보건·건강 분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의료 접근성 확대와 사업 홍보 강화,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는 9월 17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73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경)를 열고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의회사무과 및 읍·면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보건정책과 예산 심사에서 이영복 의원은 홍천군에 진료과목이 없는 의료 분야에 대해 대학병원 등과 연계해 전문의가 보건소에서 진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군민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복 의원은 공공 야간·심야약국 운영지원과 관련해 현재 2개 약국이 지정된 만큼 주민들이 제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지원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운영 실적과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하기보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건강증진과 예산 심사에서도 사업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박순복 의원은 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대상 청소년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출산 이후에도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차학준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언어·의사소통 문제와 면 지역의 거리 등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혼 단계부터 국가별 사전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도를 경험한 마을 주민과 신규 대상자를 연결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복 의원은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일률적인 물품을 제공하기보다 산모들의 다양한 의견과 실제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홍천군의회는 9월 18일 오전 10시 제6차 본회의를 열고 13개의 조례·규칙안과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 뒤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